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스 맨 (문단 편집) === 상세 === 이 선수들은 감독이 원하는 대로 팀이 정상적으로 굴러갈 경우에는 특별히 할 일이 많지는 않으나, 팀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 혹은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상황[* 예를 들면 4쿼터 종료 1분 전 1포제션 이내같은 클러치 상황.]에 등장해 개인기를 통해 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므로 다소 팀워크가 깨지더라도 뛰어난 개인기와 득점력, 수비 등 뭐 하나는 팀내 어떤 선수들보다도 뛰어나야 한다. 어떤 포지션이건 제한은 없지만, 그가 들어왔을 땐 일시적으로 그 위주의 플레이를 통해 변화를 주기 때문에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로 팀을 완벽하게 바꿔놓는 카리스마 역시 필요하다. 실제로 NBA는 경기당 48분으로 국제기준보다 8분이나 긴 경기 시간 때문에 제아무리 체력적으로 뛰어난 선수도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경기를 소화하는 게 불가능하다.[* 역사상 시즌 평균 출장시간이 48분을 넘은 선수는 단 한 명 '[[윌트 체임벌린]]'뿐이다. 윌트는 심지어 48.5분을 뛰었는데 이는 연장전 때문.] 그래서 체력안배를 위해 적절하게 주전에게 휴식을 줄 때 투입되는 핵심 벤치 멤버 혹은 유사시 주전과 같이 투입되어 파워를 더하는 선수를 말한다. 그래서 식스 맨 중 뛰어난 선수들은 경기 출장시간이 주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딸리는 수준이며 팀 클러치 라인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 주전과 백업이 완벽하게 구분되는 NBA 팀들과 달리 유럽 농구의 경우는 로테이션을 철저하게 짜고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단지 게임 시작 때 먼저 나오느냐 마느냐와 출전시간 1~2분 정도만 차이 날 정도로 없으므로 유럽 농구는 식스 맨 한 명의 전술적인 가치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이 포지션을 구축한 사람은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 [[레드 아워백]]. [[프랭크 램지]]나 [[존 하블리첵]]이 보스턴 셀틱스의 대표 식스 맨들이었고, 이들은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위에도 언급되었다시피 현대의 식스 맨은 주전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수준, 혹은 장단점이 극명해 주전으로 활용하기엔 뭣한 수준이지만 장점을 극대화시켜 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순간에 투입하는 선수 정도의 개념이지만, 최초의 식스 맨은 이것과는 좀 달랐다. 아워백이 애초에 최초의 식스 맨인 존 하블리첵을 기용했을 때의 개념은 그야말로 리얼 [[해결사]]이자 경기 [[종결자]]. 하블리첵은 주전 기용만 안된 것뿐이지 사실상 팀내 에이스였고, 그는 주전들이 앞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상대팀 라인업의 체력을 슬슬 갉아먹을즈음 느긋하게 출격해서 지친 상태의 상대편 진형을 휘저으며 초토화시켜버리곤 했다. 물론 이런 선수를 주전으로 안 쓰고 식스 맨으로 쓰는 것은 당시 [[보스턴 셀틱스]]가 그만큼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다만 존 하블리첵이 식스 맨으로도 활약한 건 사실이지만, 당연히 전 경기를 벤치에서 출장한 것은 아니다. 존 하블리첵이 은퇴하기 전까지 NBA에서 선발 출장 기록을 공식 기록으로 남기지 않아서 기록이 0인 것. 바스켓볼 레퍼런스에선 오해하지 않도록 공란으로 처리해놨는데 NBA에선 0으로 도배해놔서 착각하기 쉽다. 또한 하블리첵이 식스 맨으로 뛰던 1960년대에는 빌 러셀과 샘 존스 등이 있었던 시절이라 하블리첵이 에이스는 아니었다. 2000년대의 마누 지노빌리처럼 팀내 넘버 2-3에 가까운 식스 맨이라고 보면 될 듯. 또한 러셀이 은퇴하고 하블리첵이 팀의 에이스가 되어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한 1970 시즌부터는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다.''' 즉 하블리첵이 식스 맨으로 뛸때는 2~3옵션급이었으며, 에이스로 거듭난 뒤부터는 계속 주전이었다. NBA에서 김수겸마냥 팀의 에이스가 식스 맨으로 뛴 적은 아직까진 없으며 이런 특이한 선수가 생길 가능성도 희박하다. 예로 든 [[김수겸]]의 경우도 [[상양|농구부]] 사정상 식스 맨으로 뛰는 것이지, 본인이나 팀 전술 문제로 그러는 것이 아니다.][* 단 팀 최고 에이스는 아니더라도 팀 에이스 중 한명이 식스맨으로 내려간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게 마누 지노빌리. 지노빌리는 애초에 빅 3라고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고, 토니 파커보다 기량이 더 완성되어 있었다.]이런 면에서 보면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의 [[김수겸]]은 현대적 의미의 식스 맨보다는 하블리첵과 같은 최초의 식스 맨 개념인 해결사 역할에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NBA에서는 1982년부터 식스 맨 어워드를 만들어서 최고의 식스 맨을 따로 선발하고 있다. KBL 역시 식스 맨 상이 있다. 여담이지만 동일한 제목의 코미디 영화가 있는데, 여기서는 명콤비로 이름을 날리던 형제 농구 선수 중 형이 사고로 죽었다가, 영혼이 되어 동생을 도와 팀을 우승으로 이끈다는 시나리오라 말 그대로의 팀의 6번째 선수로 활약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